生まれた意味などなかった。(태어난 의미 따위 없었다.)
2019.08.29 투고

작사, 작곡 : 마후마후
厚紙の箱に捨てられた
아츠가미노 하코니 스테라레타
골판지 상자에 버려진
命ならば値打ちはないか?
이노치나라바 네우치와 나이카
생명이라면 값어치는 없는가?
バス停 待合に渦巻く
바스테- 마치아이니 우즈마쿠
버스정류장 기다림에 소용돌이치는
見て見ぬふりの雑踏
미테 미누후리노 잣토-
보고도 못 본 척하는 혼잡함
書き損じはどうしようもないが
카키손지와 도-시요-모 나이가
잘못 쓴 것은 어쩔 수 없지만
それに勝る反吐が出ないか?
소레니 마사루 헤도가 데나이카
그보다 더한 구역질이 나오지 않는가?
その行方は今日日じゃ誰も 知らない
소노 유쿠에와 쿄-비쟈 다레모 시라나이
그 행방을 오늘날에는 아무도 몰라
母の手を零れた 小さな命は
하하노 테오 코보레타 치이사나 이노치와
어머니의 손에 넘친 작은 생명은
後部座席に勝る価値もない
코-부자세키니 마사루 카치모 나이
뒷좌석보다 나은 가치도 없어
何者にもなれる命で
나니모노니모 나레루 이노치데
누구든지 될 수 있는 목숨으로
救えるものひとつもないのだ
스쿠에루모노 히토츠모 나이노다
구할 수 있는 건 하나도 없는 거야
これほどに器用な手先で
코레호도니 키요-나 테사키데
이렇게나 재주 있는 손끝으로
救えるものひとつもないのだ 僕たちは
스쿠에루모노 히토츠모 나이노다 보쿠타치와
구할 수 있는 건 하나도 없는 거야 우리들은
底知れた愚鈍な世界だ
소코시레타 구돈나 세카이다
바닥이 드러난 우둔한 세계다
書き物に筆を取れども
카키모노니 후데오 토레도모
쓸 일에 붓을 들더라도
ぶちまけたインクのそれが ひどく適切ではないか?
부치마케타 잉쿠노 소레가 히도쿠 테키세츠데와 나이카
쏟아버린 잉크의 그것이 지독히도 적절하지 않은가?
死にたいかと言われりゃ
시니타이카토 이와레랴
죽고싶냐고 묻는다면
特に死ぬほどの孤独でもないが
토쿠니 시누 호도노 코도쿠데모 나이가
딱히 죽을 정도의 고독도 아니지만
生きたいか問われたら何も 言えない
이키타이카 토와레타라 나니모 이에나이
살고 싶냐고 물어보면 아무것도 말할 수 없어
虚しさに適した 表情はどれだ
무나시사니 테키시타 효-죠-와 도레다
공허함에 적절한 표정은 뭘까
書き始めの言葉は
카키하지메노 코토바와
쓰기 시작한 말은
『生まれた意味などなかった。』
우마레타 이미나도 나캇타
"태어난 의미 따위 없었다."
先見えぬ小説を読めば
사키미에누 쇼-세츠오 요메바
앞이 보이지 않는 소설을 읽으면
捲り終えぬ世界があるのか?
메쿠리오에누 세카이가 아루노카
끝없이 넘겨지는 세계가 있는가?
振り向けば崩れる足場で
후리무케바 쿠즈레루 아시바데
돌아보면 무너지는 발밑으로
明日から何処へ向かうのだろう 僕たちは
아시타카라 도코에 무카우노다로- 보쿠타치와
내일부터 어디로 향하는 걸까 우리들은
アンノウン
안노운
unknown
「私は誰だ」 「貴方は誰だ」
와타시와 다레다 아나타와 다레다
"나는 누구야" "당신은 누구야"
アンノウン
안노운
unknown
消しては書いて 丸め捨てては
케시테와 카이테 마루메 스테테와
지워놓고는 쓰고 뭉쳐서 버리고는
アンノウン
안노운
unknown
自分ひとつが未だ書けない
지분 히토츠가 이마다 카케나이
나 자신 하나를 아직도 쓰지 못해
生まれた意味などないのか?
우마레타 이미나도 나이노카
태어난 의미 따위 없는가?
生まれた意味などないのか?
우마레타 이미나도 나이노카
태어난 의미 따위 없는가?
―――生まれた意味などないのだ。
우마레타 이미나도 나이노다
태어난 의미 따위 없는 것이다
事切れぬものなんてないのに
코토키레누 모노 난테 나이노니
숨이 끊기지 않는 것 따위 없는데
救えるものひとつもないのに
스쿠에루 모노 히토츠모 나이노니
구할 수 있는 건 하나도 없는데
この命に意味などないのに
코노 이노치니 이미나도 나이노니
이 생명에 의미 따위 없는데
優しい明日なんてないのに
야사시이 아시타 난테 나이노니
상냥한 내일 따위 없는데
行かなくちゃ たとえ死に向かって歩いていたって
이카나쿠챠 타토에 시니 무캇테 아루이테이탓테
가야만 해 설령 죽음을 향해 걸어가고 있다고 해도
書かなくちゃ 当然余白も残っちゃいないが
카카나쿠챠 토-젠 요하쿠모 노콧챠 이나이가
써야만 해 당연히 여백도 남아있지 않지만
知らなくちゃ 明日を
시라나쿠챠 아스오
알아야만 해 내일을
この途方もない暗晦を
코노 토호-모 나이 안카이오
이 터무니없는 어둠을
生きなくちゃ 生きなくちゃ
이키나쿠챠 이키나쿠챠
살아야만 살아야만
生きなくちゃいけない
이키나쿠챠 이케나이
살아야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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